'은혜'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6.09 힐ingcam프 (타종교와 기독교의 다른 점)
  2. 2012.05.17 interview
  3. 2012.03.09 땡땡이
  4. 2012.02.26 성경공부

수요일부터 학원 방학 schedule이 시작되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3시 반에 오는 강행 스케쥴...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나름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다.

물론, 말은 더럽게 안들어서 나를 힘들게 하지만 말이다.

나 자신이 수학 과학 general한 기초 레벨까지는 정말 자신이 있기에... 닥치는 대로 가르치고 있다.

바빠지기 전까지 유의있게 보던 tv show program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힐ingcam프였다.


양사장편을 시작으로 해서 박사장편과 법스님 편을 보았는데...

양사장편은 반 밖에 보지 못했고, 또한, 그냥 재미만 있었던 것 같은...

사람들이 패북에서 하도 말이 많길래 박사장편을 찾아보았다.

박군은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것 같다는 말에... 흠.....

속으로는 참 그랬다.  어린 소녀들을 상품화시키고 세상 물질의 노예로 만드는 사람의 선두주자가??? 하며 보기 시작했다.

J Y P편을 보니 그가 밉지만은 않았다.  그는 정말 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책임감 있고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있었다.

말도 얼마나 나긋나긋하게 부드럽게 하는지... 거기다 언어의 사용을 보면 그리 수준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연예인 치고 말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 part가 왔다.  이 세상을 창조한 그 분을 찾기 위한 노력...

2년동안 그 바쁜 박사장이 그 분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그 분을 위해 spent 했다고 한다.

먼저,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물론 자는 시간을 빼고 그의 일상 스케쥴을 뺀다고 해도...

그 노력은 참... 대단해 보였다.  나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게 나의 현실이다.

나는 나를 창조하신 우리 주님을 앎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ㅡ.ㅡ;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돈, 그 다음 명예(사랑), 그리고 자선을 통해 행복을 추구했지만, 2%가 부족하다고 했다.

허걱!  진짜 그 나이에 그 것을 깨달았다니 천재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그보다 젊고 그 보다 경험이 없는 나는 이미 깨달았는 걸...

나는 어떻게 깨달았을까???

나는 돈을 그처럼 많이 벌지도 못했보았고, 그처럼 인기가 있어 사랑을 받아보지도 못했으며, 남을 그처럼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그 것은 바로 은혜이다.  위로부터 그냥 나에게 부어져버린 그 은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2년동안 1주일에 하루를 열외하여 그 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아직 우리 주님은 그를 만나주시지 않았나보다.  아직도 그는 우리 주님을 찾고 있다.

나는 그렇게 노력한 적도 없는데, 그 분이 나에게 찾아오셨는데...

아....... 그가 약간 딱하게 보이면서도 또 다른 감정이 나에게 찾아왔는데... 

그 것은 나를 찾아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나는 이 세상에서 J_Y_P보다 못한 놈이다.  그는 나보다 열심히 살고 세상이 바라볼때 바람직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나에게 찾아오셨다.

J_Y_P씨에게도 우리 주님은 찾아가실 수 있고 안 그러실 수도 있다.

나는 그 사람에게보다 나에게 오늘 초점을 맞춘다.

그 무한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나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


법스님의 편을 시청했다

너무나도 훌륭한 스님이셨다.  특히 인도에서 그가 학교를 지어나가신 이야기는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그의 삶은 정말... 이 세상의 눈으로 나무랄 바가 없었다.

그리고 스님의 여러가지 깨달을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야기 하셨다.  즉문즉설로 여러 사람들을 지혜롭게 충고하셨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들이 나는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과 전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다.

이 사회에서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들과 스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면, 정말 그 스님이 멋지게 그리고 바르게 가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탄절에 기독교인들과 같이 캐롤을 부르시는 그 분의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기독교와 불교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즉문즉설에서 그분은 그러셨다.  공덕을 많이 쌓아야 내세에 우리가 복을 받는다고...

그러기 위해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착한 일을 한다.  종교를 떠나서 말이다.

그렇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똑같은 목적으로 착한 일을 한다.  그런데, 이 시대에서는 이 스님이 나보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보다 더 훌륭하게 착한 일을 하시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 분이 천국을 가야되지 않는가...  아니, 그분이 더 천국에 걸맞는 분이 아니신가...

왜 그 스님의 말씀과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전혀 다를게 없는지... 

그이후로 나는, 심하게 짜증을 느꼈고, 또 한편으로는 무서워졌다.


스님은 주지 스님의 그 말씀을 듣고 승려가 되기를 결심하셨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이미 어디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안다는 것 그분과 달랐다.

우리 거룩한 무리는 이미 어디로 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 지를 안다.

"그걸 아는 놈이 그래???"

우리는 은혜를 입은 거룩한 무리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다.  은혜를 입기 위해, 영생을 얻기 위해 착한 일을 하고 공덕을 쌓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었고 영생을 이미 얻었기에 우리는 선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없음에 따라 기독교와 타종교는 갈라진다.

기독교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그리고 나의 이웃이 아니라 바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그 분으로부터 은혜를 이미 입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라진다.

나는 그래도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내가 존경하시는 목사님들이 흔들리지 않고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선포해주시기 소망한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이다.  만약, 내가 듣는 주일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듣지 못한다면, 나는 당장 교회를 옮길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그리고 감사하다.  나는 날마다 그 분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만나서...  


기독교의 중심은 나를 포함한 우리 인간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교회는 먼저 은혜를 입어서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미 알게 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은혜를 입기 위해서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었고 영생을 얻었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선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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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정수생각 2012. 5. 17. 19:38

아침부터 internship interview 준비 한창이다.

아직도 영어가 나의 발목을 붙잡는 현실이, 그리고 그 것이 내가 이 미국 땅에 사는 한 계속 따라 댕길 것을 생각하니...

암울하다... Teaching도 하고 scientific meeting에서 presentation을 한 것이 벌써 몇 번인데... 쩝!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했다...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썩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것을 인정하고 나아갈 때 그 안에서 임하는 하나님의 임재는 장난이 아니다.

주님 그 존재 자체가 사랑이시기 때문에, 동반하는 은혜와 사랑은 나를 이 아침에 눈물 흘리게 만드시기에 충분하다.

준비도 별로 못했다.  너무 준비하면 가서 더 헤매는 나 자신을 알기에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해보지만...

그게 그렇지 않다... 30이 다 되어서 내 인생 처음으로 해보는 formal job interview...

Academic world에서만 놀던 내가 처음으로 real world를 접하게 되는 순간인데...

좀 웃기긴 하다... real world가 더 real 같지 않은 것이... 더 fake가 통하고 임시방편과 편법이 즐비하는 것 같아서...

하지만, 진실은 통할 것이다.  나는 믿는다... 아... 내 자신이 너무 귀염둥이 같아... ㅜ.ㅜ <- 보잘 것 없다는 거다..


Downtown까지 Train을 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대화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ㅋㅋ

Fort Worth 시청의 Transportation Department에 속해있는 부서니까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오랜만에 양복에 넥타이.. .그리고 책가방... 아주 안어울리지만... 재밌는 experience가 될 듯 싶다...

enjoy 해야겠다.  people pleaser니까 좀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 그냥 아버지 은혜가 너무 커서 가슴이 벅차 오른다.

internship이 되던 안되던, 그냥 이렇게 interview라도 할 수 있는 opportunity를 주신 주님이 너무 감사하다.

불과 5년전 Texas에 처음 왔을 때를 돌아보게 되어서 더 그런 것 같다.

Campus를 걸으면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아...  지금 내 자리에 있는 게 돌아보면 너무 은혜이고 감사한데.. 매일 불평만 하던 나를 돌이킨다...


interview를 끝내고는 오늘 야구장엘 간다.  

아는 형이 ticket을 사놓았댄다... 

부디 잘 끝내고 야구를 즐겁게 관람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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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정수생각 2012. 3. 9. 22:26
어제 아프다고 하고 수업을 땡땡이 쳤다.
나의 첫 땡땡이는 고등학교 1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요일만 되면 나는 야자를 땡땡이 치고 교회의 금요찬양을 가곤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나는 미친 스케쥴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학교가 멀어서 새벽 같이 나가서 스쿨 버스에 올라탔고, 그 스쿨버스는 3학년 선배들 때문에 거의 앉지 못했었다.
그러기를 1시간 가까이 걸려서 학교에 도착하면 9시까지 full schedule이었다.
집에 오면 너무 힘들어해서 부모님이 과외를 시켜주셨는데, 거기서 마저 만날 졸곤 했었으니...
어려서부터 허약체질이었던 나는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금요일이 너무 좋았다.  
공부를 어느 정도 했었고 치아 교정을 하던 터라 금요일마다 치과를 간다고 담탱이한테 거짓말을 하고 교회를 갔었다.  땡땡이의 짜릿함은 역시 거짓말인 것 같다.
선생님께 쌓은 두터운 신뢰도를 역이용하는 카운터 펀치...
아픈척하는 건 또 내가 도사니까...

솔직히 바쁜 것보다 그냥 너무 압박에 허덕여서 쉬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땡땡이를 쳤다.
나는 원채 주사파(4days in a week) 스케쥴이 잘 맞는 녀석이어서 항상 주중에 하루는 수업이 없어야 그 학기 성적을 후하게 맞고 마치곤 했는데, 대학원이 되니까 수업이 있던 없던 교수 눈치보며 매일 랩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요즘 힘들게 했다.  물론, 땡땡이를 치면 후한이 두렵다.  그만큼 나중에 make-up하는데 힘들다.
하지만, 도저히 못해먹겠는 걸 어떻게 하냐...
방학 내에 충분히 쉬었어야 했는데, 너무 빡빡한 여행 스케쥴에 몸과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었나보다...
솔직히 지난 학기보다 시간이 더 많은데 왜 이렇게 못따라가는 지 모르겠다.
아니, 많지는 않은 거 같다.  훨씬 스트레쓰 받는 일들이 많이 있으니까...
푹 쉬고 나니까 조금 개운하긴 한데, 밀려오는 압박감은 해야지만 없어지는데...
To do list가 점점 길어지는데, cross out하는 건 너무 느리고...
이 세상 삶이 죽을 때까지 이럴 꺼 같긴 한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이 사는 지...
영성 훈련은 다 강아지나 줘버린듯...
쉬면서 내 삶을 돌아보기 보다는 잠을 자기에 바쁘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도 딱한 현실이다.

오랜만에 주님의 안식을 그리워해본다.  가장 알맞은 것... 내 육체가 고통스럽지 않은 상황... 정신적으로 마냥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상황...  안식...  은혜를 입어야만 할 수 있는 것...
이름의 뜻에 안식이 있는 노아가 은혜를 입었기에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근데 그 망할 영원한 생명은 이 땅의 눈으로는 정말 말 그대로 망할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그 것을 향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자꾸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대체하려는 교만을 그만두려고 한다.
내 헛된 열심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완전히 정복되는 그 날까지...
내 자아가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완전히 무릎 꿇는 그 날까지...
하나님은 착하게 살아보라고 나를 이 땅에 보내시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악하고 얼마나 무능한 지를 알라고 이 땅에 보내셨다.  그러므로, 사랑이신 그 분을 깨달으라고... 
회개하라 박정수야! 천국이 이미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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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정수생각 2012. 2. 26. 13:56
이번 학기 이래로 처음으로 성경공부를 cancel 시켰다.
일주일에 3일간을 거의 감기 몸살로 누워있었는데...
그래도 그 기간동안 말씀 본다고 본 게 고작 메케니칼 레이아웃 한 정도???
거기다 미뤄놨던 시험과 과제물 그리고 티칭이 한 번에 몰려오면서...
나는 거의 비상사태이다.  아직 기침도 하고 몸도 안좋은데...
어제는 울교회 첫목장모임이라 아픈 몸을 이끌고 부랴부랴 목사님 댁에 다녀왔고,
흠... 내일은 교회 성가연습으로 9시 20분까지 오랜다.
솔직히 안도와준다.  원래 남한테 피해주는 거 싫어하는데...
교수들한테 다들 미안하다고 하며 시험 연기하고 숙제 연기하고... 아.....
왜 이래야하는 지... 철저하지 않으면서 항상 철저한 나로 이미지 굳혀왔는데...
그냥 다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경공부도 안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슨 율법주의도 아니고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백기를 뽑아드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랬다.  잘한 것 같다.  주먹구구로 준비도 안된 상황에 얼버무리는 것보다 더 나은 거 같긴 하다.
이 기회에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삶에 힘이 되는 지 다시 한 번 되새길 수도 있을 것 같고...
솔직히, 좀 두렵긴 하다... 말씀 묵상이 없는 나의 삶??? 흠... 물론 벼락치기로 매주 연명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지난 학기 나에게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 줄 하나님이 보여주셨다면, 이번 학기는 얼마나 내가 무능한 존재인지를 철저히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다.
역시 나의 존재는 보잘 것 없었다.  하하하하
은혜를 붙잡고 다시 나아가는 것...  이제 사람들이 대학원 생활하면서 자기가 한 게 없는데 졸업하고 학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실감이 가려고 한다.
결국에 주님께서 지금 이 상황을 그냥 천천히 끌고 가시는 거를 보면 좀 웃기긴 하다.
그래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조금 달려보려고 한다.
허락해주신 boundary 안에서 자유롭게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려고 한다.
물론, 안되는 건 또 안되겠지만... 
상황이 안도와줄 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려나보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상황이 없는데, 그냥 뭐... 감사하다.
그래도 내가 살아있으니까... 그래도 그런 주님이 아직 좋으니까...
점점 변태로 만드시는 주님한테 뭐라고 하고 싶긴 하지만...
뭐... 세상이 변태로 만드는 거겠지... 난 원래 주님으로부터 왔고 주님으로 갈 놈인데...
그 분껀데... 어쩌라고...
은혜는 세상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것만이 아닌 것 같다.
은혜는 영적으로 봤을 때 내게 좋은 것...
그러니까 그 분이 나에게 주시는 모든 것이 다 은혜인 것 같다...
그냥 나를 온전한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해서 허락하고 주시는 모든 것... 그 것이 은혜인듯하다...
아... 오늘도 난 은혜 받고 산다...  감사히 받아야지...
기도생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아놔... 주님 보고 싶다는 거 거짓말 같네...
아... 오랜만에 말 붙였다고 삐치시지 않는 우리 주님...
하하하하하... 자꾸 그러시면 저 그런거 이용하는 죄인이랍니다...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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