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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31 말씀
  2. 2011.07.15 PKS

말씀

정수생각 2012. 5. 31. 15:05

나는 지금 2012년에 North Texas 지역에 서있다.

2000년전 예수님이 계셨을 때, 그리고 그 후 초대교회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모더니즘이 지난 건 옛날이고 포스트 모더니즘 마저도 이미 지나가버렸다는 지금...

시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지 모르겠다...

지성인들은 이미 다음 세대를 이렇게 저렇게 준비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지금 이 사회의 엘리트들은 다음 사회를 어떻게 자기식대로 만들어 이끌어갈까를 연구하는 지도 모른다.

정보가 마구마구 쏟아진다.

5년전 집에나 보관했던 컴터들을 이제는 스마트폰이라는 작은 기계로 바꿔서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다.

과학이라는 학문 안에서도 이미 우리들이 안건드린 분야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20세기에 세분화하던 학문들이 이미 20세기 말부터 통합을 꾀하고 있다.

전문화 시대에서 이제 그 전문성이 통합화 되는 시대로 됐다.

정말, 이제 과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흠... 벤쟈민 프랭클린... 이런 사람들처럼 다 잘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돌아왔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학문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하고... 사회의 trend는 날로날겉으로 보이기에는 지금과 그 시절은 무지 다르다.  로 바뀐다.

이 것을 도대체 어떻게 따라가라는 건지...

Globalization은 모든 국경을 초월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말은 즉! 국경을 초월한 무한 경쟁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생각보다는 늦게 발전하는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사회...

이런 사회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예수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남겨진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약 + 신약 성경을 남겨주고 가셨나?  그 중에 왜 많은 서신서를 우리에게 주셨나?

이 것이 어찌보면 모더니스틱한 approach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것 또한 필요하다고 본다. 

온고지신!!!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아는 것... 

내가 기억하는 몇 안되는 사자성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것 같다.

우리가 2000년동안 행해지고 발전해온 모든 것들 중에 취할 것은 취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역사에 걸쳐 우리가 시도했고 결과를 낳았던 이 많은 approach를 취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객관적인 진리, 즉 말씀으로 base를 까는 것 같다.

모든 것을 다 허용하다보면 자칫하면 나무가 너무 가지만 커져서 뿌리채 뽑히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modernistic한 view로 우리가 건물을 짓는다 해도 기초공사는 중요하고...

post-modernistic한 view로 보아도 어떠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가 얼마나 튼튼하냐는 매우 중요한 것 같다.

그렇다면, 말씀을 왜 base라고 하는 것인가?  왜 말씀이 씨앗인가?  성경은 왜 말씀을 씨앗이라고 하는가?  씨뿌리는 비유에서 보면, 우리 마음 밭에 뿌려지는 그 씨앗은 말씀이라고 하신다.

말씀이 무엇이길래 씨앗이라고 하는가?  말씀은 초대교회와 이 시대에 어떻게 사람들 마음에 전해지고 있는가?  어떤 방법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여지고 있는가...


세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해도 하나님은 이상하게도 예전 방법을 계속 쓰신다.

아직도 주일 예배에서는 말씀이 목사님을 통해서 선포되어지고 있다.

물론, media의 기술이 발전하고 언어가 발달하며, 많이 변하기는 했다.

하지만,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말씀을 강해하시는 것을 보거나, 사도행전에서 스데반이 말씀을 선포하는 모습... 그리고 많은 서신서에서 바울이 말씀을 풀이해놓은 것을 보면... 그 때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다.

왜 하나님은 계속 이 구식적인 방법을 고집하실까?

우리는 왜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고 있는가?  누군가 말씀을 풀이하고 왜 우리는 그 것을 듣나...

그렇다면, 왜 우리는 매주일에 모여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가?

우리는 왜 말씀을 읽는가... 그 것이 어떤 방법으로든간에...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왜 성도를 모으실까?  

왜 초대교회는 이런 방법을 쓰고 있을까?

같이 모여서 말씀을 같이 공부하는 모습... 그리고 같이 밥을 먹으며, 교제하는 모습...

그렇게 예배하는 모습... 이 것은 중세시대보다 지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어쩌면, 지금이 더욱 더 말씀으로 예배 드리기 쉬운 시절인지도 모른다...

많은 신학과 서적, 그리고 resource를 바탕으로 우리는 더욱 더 깊이 우리 주님을 묵상하고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어쩌면, 나도 지금 모더니스틱한 approach를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나누고 싶지 않다.  그냥 가장 기본은 말씀이다.  정공법으로 가는 것이다!

말씀에 적혀있는 초대교회의 모습에서 좋은 점을 배우고 싶다. 

단지 행위만 mimic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정신을 배우고 싶다.

아니, 왜 성령님께서 그 초대교회의 모습을 지금까지 우리에게 전해주고 계신지를 알고 싶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교회를 구원하셨고 지금까지 주욱 같은 방법으로 구원하고 계신지 더욱 더 깊이 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마치 그 사람을 더욱 더 알아가고 싶은 것 처럼...

나보다 그 사람을 알아가고 싶어서 죽겠는 그런 마음... 주님께 그런 마음이고 싶다.

이 시대와 이 세대가 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주님께 더욱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세대인 것 같다.

선입견과 흑백논리를 깨부시지만, 또, 말씀 안에서 빛과 생명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의 세대...

모두가 소망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소망은 말씀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나는 오늘 하루를 주신께 그 분께 감사하다.

아.... 주님... 너무 헛소리를 해도 주님이 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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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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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S

정수생각 2011. 7. 15. 07:56

PKS라는 봤을 , 목사님 자녀분들인가했었다.

생각해보니, 금방 있었다...  역시 전공과 관심분야가 쪽이다 보니... ㅋㅋ

Post-KOSTA Syndrome...

올해로 KOSTA 일곱번째였다.

어쩌면 너무 많이 다녀와서, 이제는 PKS 무뎌진 듯하다... ㅋㅋ

그런게 있었나 싶기도 하고........ ㅋㅋ --> 거짓말이다... 헤헤

지금 나도 고스란히 겪고 있다...

 

오늘 지역 조장들이 집에 찾아왔다.

지금 보내고 여기 들어왔더니, 다른 블로그 들어온 알았었다... .

KOSTA 힘인가?? ㅎㅎ

어제 갑자기 카톡 번개팅으로 우리 집에 쳐들어온 우리 지역 조장들은

고기를 비롯하여 코스요리를 먹고 돌아가셨다.

덕분에 나의 냉장고는 칸이 없어졌다.  다행이다... 고마워~ 얘들아~~~ ㅋㅋ

 

KOSTA 끝나고 나의 숨었던 옛자아가 기승을 부린다.

첫째로 ccm 절대 안듣는다... KOSTA에서 brainwash 회복하기 위해 최고다...

아니,,, 평소에 듣지도 않던 RATM 꺼내 듣는다.

이미,,, 돌아오자마자 나는 완전 무너짐을 겪었다...

그냥 여기 떨어진 토요일과 담날에 내가 찌질하게 있는 죄악들,,,

마디로 하나님께 개길 있는 것을 몰아서 했다... ㅡㅡ;;;

했는데, 없어서 지금은 그냥 안하고 있는 뿐이다... ㅋㅋㅋ

 

이번 KOSTA에서 나에게 혼란을 것은.....

지금도 다시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과연 말씀만이냐는 것이냐...

KBS 보기 좋게 무시했던 그들의 교만함보다 교만은 백배나 더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과연 말씀 묵상을 철저히 열심히 해서 그들이 그렇게 변해갔을까???

어떻게 해서 그들은 성숙했을까???  깊이 생각해봤는데... 말씀이 맞긴 한데... 흠냐...

그냥 모랄까... 말씀 정도 보는 내가 1 독학해서 충분히 있는 거고.....

미안하다... 심하게 교만떨어서... 나는 부족한 놈이다...

그들이 성숙해질 있게 만든 것은 그들이 말씀을 얼마나 깊고 탁월하게 보느냐에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번 주가 시작하고, 이리저리 지나다니면서 생각하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생각한 것은...

우리가 말씀만으로 변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굳이 육신의 옷을 입으시고 땅에 오셔서 우리와 연합되실 필요가 없었겠다 싶었다...

... 말씀으로 우리의 성화가 일어난다... 그게 맞는데... 흠냐... 모랄까...

말씀 자체이신 분이 실체가 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셨겠냐는 것이 내가 궁금한 점이다...

물론, ... 공의의 하나님이기에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위해... ... 이리 말하겠지만...

아니,,,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가 예수님 닮은 사람,, 하늘과 땅에 걸맞는 자로 자라나게 하시는 거라면...

물론 것도 개개인의 달리 주어진 은혜만큼 땅에서 이루고 위에 가서 온전해지는 거지만...

 

오해는 말아주길 바란다..

나는 좌파 민중신학, 해방신학 따위를 말하는 아니다... (우나기는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단어에 민감할까봐...)

말씀이 하는데, 굳이 말씀이 실체로 우리에게 나타나셨냐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실체로 우리와 함께 거하시고 계시고..

따라서, 말씀만 죽어라 파는 가지고 될까???

실제로, 모습을 봐도 말씀만 죽어라 파고 있진 않다...  핑계를 대자는 것이 아니다...

물론, 거기에 소망이 있다고 해서 가고 있는데... 진짜, 누구 말처럼 캠퍼스 성경공부 모임의 소그룹세팅 다단계 제자삼음만이 길인가???

 

PKS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한다...

것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는 우리에게 스며든 말씀(진리 = 예수 그리스도 = 복음) 우리 삶에 다시 diffuse 되는 같다...

당분간 김성수 목사님 설교를 멀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오늘 문득했다...... .....

말씀은 성장의 동력이었다...  그리고, 성장의 표지는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이었다...

씨앗이 뿌려지면 열매는 반드시 맺게 되어있다...  (이유인 하나님이 Park Ranger 노릇을 하시기에... ㅋㅋ)

바위도 뚫고 산골짜기의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돌산 정상 위에 초라하게 서있는 꾸부정한 늙은 소나무...

소나무의 pollen 밑의 여러 나무에게 바람을 타고 흩어져서 다른 소나무들이 자라나겠지....

내가 김대감 랭귀지를 하고 있는 같네... 망할... ㅋㅋ

자야겠다...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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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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