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6.09 힐ingcam프 (타종교와 기독교의 다른 점)
  2. 2012.06.07 쉼... 방학...
  3. 2012.05.08 나의 주님

수요일부터 학원 방학 schedule이 시작되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3시 반에 오는 강행 스케쥴...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나름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다.

물론, 말은 더럽게 안들어서 나를 힘들게 하지만 말이다.

나 자신이 수학 과학 general한 기초 레벨까지는 정말 자신이 있기에... 닥치는 대로 가르치고 있다.

바빠지기 전까지 유의있게 보던 tv show program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힐ingcam프였다.


양사장편을 시작으로 해서 박사장편과 법스님 편을 보았는데...

양사장편은 반 밖에 보지 못했고, 또한, 그냥 재미만 있었던 것 같은...

사람들이 패북에서 하도 말이 많길래 박사장편을 찾아보았다.

박군은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것 같다는 말에... 흠.....

속으로는 참 그랬다.  어린 소녀들을 상품화시키고 세상 물질의 노예로 만드는 사람의 선두주자가??? 하며 보기 시작했다.

J Y P편을 보니 그가 밉지만은 않았다.  그는 정말 이 세상이 요구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책임감 있고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있었다.

말도 얼마나 나긋나긋하게 부드럽게 하는지... 거기다 언어의 사용을 보면 그리 수준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연예인 치고 말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 part가 왔다.  이 세상을 창조한 그 분을 찾기 위한 노력...

2년동안 그 바쁜 박사장이 그 분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그 분을 위해 spent 했다고 한다.

먼저,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물론 자는 시간을 빼고 그의 일상 스케쥴을 뺀다고 해도...

그 노력은 참... 대단해 보였다.  나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게 나의 현실이다.

나는 나를 창조하신 우리 주님을 앎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ㅡ.ㅡ;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돈, 그 다음 명예(사랑), 그리고 자선을 통해 행복을 추구했지만, 2%가 부족하다고 했다.

허걱!  진짜 그 나이에 그 것을 깨달았다니 천재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그보다 젊고 그 보다 경험이 없는 나는 이미 깨달았는 걸...

나는 어떻게 깨달았을까???

나는 돈을 그처럼 많이 벌지도 못했보았고, 그처럼 인기가 있어 사랑을 받아보지도 못했으며, 남을 그처럼 도와주지도 못했는데.....

그 것은 바로 은혜이다.  위로부터 그냥 나에게 부어져버린 그 은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


2년동안 1주일에 하루를 열외하여 그 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아직 우리 주님은 그를 만나주시지 않았나보다.  아직도 그는 우리 주님을 찾고 있다.

나는 그렇게 노력한 적도 없는데, 그 분이 나에게 찾아오셨는데...

아....... 그가 약간 딱하게 보이면서도 또 다른 감정이 나에게 찾아왔는데... 

그 것은 나를 찾아오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나는 이 세상에서 J_Y_P보다 못한 놈이다.  그는 나보다 열심히 살고 세상이 바라볼때 바람직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나에게 찾아오셨다.

J_Y_P씨에게도 우리 주님은 찾아가실 수 있고 안 그러실 수도 있다.

나는 그 사람에게보다 나에게 오늘 초점을 맞춘다.

그 무한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나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


법스님의 편을 시청했다

너무나도 훌륭한 스님이셨다.  특히 인도에서 그가 학교를 지어나가신 이야기는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그의 삶은 정말... 이 세상의 눈으로 나무랄 바가 없었다.

그리고 스님의 여러가지 깨달을 우리가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야기 하셨다.  즉문즉설로 여러 사람들을 지혜롭게 충고하셨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들이 나는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과 전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다.

이 사회에서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들과 스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면, 정말 그 스님이 멋지게 그리고 바르게 가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탄절에 기독교인들과 같이 캐롤을 부르시는 그 분의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기독교와 불교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즉문즉설에서 그분은 그러셨다.  공덕을 많이 쌓아야 내세에 우리가 복을 받는다고...

그러기 위해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착한 일을 한다.  종교를 떠나서 말이다.

그렇다!  우리 기독교인들도 똑같은 목적으로 착한 일을 한다.  그런데, 이 시대에서는 이 스님이 나보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보다 더 훌륭하게 착한 일을 하시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 분이 천국을 가야되지 않는가...  아니, 그분이 더 천국에 걸맞는 분이 아니신가...

왜 그 스님의 말씀과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전혀 다를게 없는지... 

그이후로 나는, 심하게 짜증을 느꼈고, 또 한편으로는 무서워졌다.


스님은 주지 스님의 그 말씀을 듣고 승려가 되기를 결심하셨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이미 어디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안다는 것 그분과 달랐다.

우리 거룩한 무리는 이미 어디로 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 지를 안다.

"그걸 아는 놈이 그래???"

우리는 은혜를 입은 거룩한 무리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다.  은혜를 입기 위해, 영생을 얻기 위해 착한 일을 하고 공덕을 쌓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었고 영생을 이미 얻었기에 우리는 선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없음에 따라 기독교와 타종교는 갈라진다.

기독교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그리고 나의 이웃이 아니라 바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그 분으로부터 은혜를 이미 입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라진다.

나는 그래도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내가 존경하시는 목사님들이 흔들리지 않고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선포해주시기 소망한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이다.  만약, 내가 듣는 주일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듣지 못한다면, 나는 당장 교회를 옮길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그리고 감사하다.  나는 날마다 그 분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만나서...  


기독교의 중심은 나를 포함한 우리 인간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교회는 먼저 은혜를 입어서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미 알게 된 사람들이다.  

우리는 은혜를 입기 위해서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었고 영생을 얻었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선한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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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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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방학...

정수생각 2012. 6. 7. 14:20

쉼이 필요했지만, 짧은 방학동안 정말 바쁘게 보냈던 것 같다.

물론, 잠도 많이 잤다.  규칙적이지는 않았지만...

나에게는 무척이나 짧았던 방학... 한달이 조금 안된 시간들...

하고 싶었던 것들이 아주 많았지만, 성취한 것은 거의 없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어지는 유혹이 있었지만...

오히려, 막판에는 또 다시 강행군으로 몸을 혹사시켰던 것 같다.


휴스턴에는 정말 잘 다녀왔다.

반가운 얼굴들... 물론 민성이네 부부는 한국으로 떠나 보지 못했지만,

남집사님 가정과 지영이 누나는 정말 나를 진심으로 반겨주셨다.

아...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내가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외로웠던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홀로 지내오면서 털어놓을 곳이 없었던 이유이다.

무척이나 감사했다.  남집사님 가정의 두 딸은 얼마나 이쁘던지...

막내 하진이는 하진이대로 어찌나 귀엽고 애교가...

그리고, 큰 딸 하원이는 역시 맏이답게 무척이나 어른스러웠다.

갈베스톤에서 Ferry를 기다리느냐고 여행의 반을 자동차 안에서 보냈지만...

정말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침에 먹은 김밥과 김치... 아주 너무나도 예술이었다.

휴스턴이 역시 나에게는 고향이다...

고향과 바다냄새를 맡으니 몸은 피곤해도 너무나 excite한 moment였다.

덕분에 강행군 후 올라오는 길도 쉽고 빠르게 올라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ㄱㅇㅅ 목사님의 강해도 한 몫했고...


데살로니가 전서를 보며 나는 우리 교회는 서로 위로 하고 위로 받아야 이 땅에서 믿음을 더욱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너무나도 힘들게 사는 우리들... 광야라고 불리우는 이 마지막 때...

이 마지막때에 사단의 핍박과 유혹은 거의 극에 달하고 있다.

그 사단의 핍박과 유혹에 견디다 못한 우리 인간들은 그 안에 숨겨놓았던 본성, 즉, 죄악된 본성을 마구마구 뿜어내고 있다.  신문 사회면을 보면 이 것은 바로 알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을 배반하고 내가 왕이 되고 싶은 본성... 우리의 본질이 마침내 드러나고 있다.

주님 없이도 살 수 있는 이 세상...  그 세상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

그렇지만, 남보다 내가 더 중요한... 그래서 남을 죽일 수 밖에 없는...

negative loop으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과 적자생존의 법칙.. 힘의 원리로 점철되는 이 더러운 세상...

우리 주님은 이 더러운 돼지 우리에 우리를 내버려두시고 먼저 떠나셨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는 먼저 떠나셨지만, 지금도 그분은 우리와 같은 육신의 옷을 입고 계시다.

그 뜻은, 본질상으로 우리와 연합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

우리 본질은 예수님과 연합하였고,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들어오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 더러운 돼지 우리에서도 거룩하게... 구별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는데...

우리 거룩한 무리에게 모두 같은 성령님이 들어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한 지체로 이어주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머리가 되신다.

오늘 티칭을 갑자기 많이했다.  그래서 다리가 매우 욱신욱신 쑤신다.

나의 손은 자연스레 종아리를 마사지한다.  우리는 이어져있기 때문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다.

그 아파함과 기뻐함은 물론 머리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에 따라 그렇게 할 수 있다.

거룩한 무리... 구별된 무리... 우리는 우리가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있기에 구별되었다.  거룩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이어져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의 아파함에 같이 아파할 수 있다.

다른 이들이 아파하면 우리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로하라고 같이 아파하라고 지시하신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간다... 아니, 함께 갈 수 밖에 없다...


나는 우리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형제 자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그 분이 이미 다 영적으로 이루셨기에 나는 거기에 숟가락을 얹을 수 조차도 없다.

그냥 다 이루셨기에 나는 그 이루신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노력이 너무나 무모해보일 때...

그 노력 후 너무나 지쳐버렸을 때...

그 노력이 아무런 결과를 낳지 못했을 때...

더욱 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성도들을 함께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여 구원하셨다.   아~~~~~~ 감사하다! 

거룩한 무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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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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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님

Notes 2012. 5. 8. 12:27
죽고 싶은 심정을 헤아려 주는 사람은 역시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구나... 비교우위에 따라 나도 판단하고 판단 받고...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이 시대이지만 공감 받지 못하면,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 시대... 그래서 나는 더더욱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친다!!!
역사 이전부터 만군의 주이신 분...
나를 헤아리고 이해해주시는 분은 오직 당신 뿐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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