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노트필기

Notes 2012. 3. 10. 05:48
더 의존을 해서.... 생존 보호 정체성 거기서부터 꺼내신다. 모순투성이의 우리를... 결핍되면 다른곳에 집착을 함. 한계가 더 강렬해지도록 이끄신다.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을 이루려고... 다 중독 되어있음. 은혜가 필요한 자로 보여야함. 그럼 관계회복. 분노 하나님 되고 싶은 것이 좌절 될때...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내려와서. 우린 원래 죄인이라 그러는데 가르치신다. 얼마나 인간의 틀이 강력한지... 대부분 하나님의 뜻을 거부.. 분노. 거절당함. 화 나고 있음. 내면적인 분노. 봐야한다. 내면을 보게해달라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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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노트필기

Notes 2012. 3. 10. 05:46
내면의 영향력. 죄를 구체화시키는 작업. 우는 것. 기도하며. 믿음은 내면적인 의심을 이끌어낸다. 교만과 강퍅을 버리고 안식으로. 수치를 가리기위한 몸부림.의존하고 있던 무화과나무를 확 떼어 버리심 두렴을 눌러도 안됨. 사랑하는 마음. 두려움은 반응을 낳게한다. 서로 다스리기 원함. 저주의 상태 속에서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 모두와 단절. 폭군? 우상숭배!!! 우리를 위해. 예수님으로만... 하나님이 버리게 하신다. 먼저 되면 축복. 자기부인이 본질. 자기 사랑으로 똘똘 뭉침. 반드시 개입. 에피쑤미아. 끌고 가는 욕망. 너무 원하면 잘못듣고 되는 줄 안다. 사랑받지 못하기 때문에 힘들다. 뻥 뚫린 가슴을 채우기 위해 하지말라. 우상숭배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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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2012. 3. 10. 05:43
죄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부끄러움 얼마나 그런지 경험해야 한다 피한다 도피수단 도망을 못간다 상황 때문이 아님. 여러분의 죄악으로 부터. 내껀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껀 다 죄,... 상황에 핑계!!! 비슷한 패턴 죄가 일관적으로 반복..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보내신. 나때문에 그리 된다. 자기 힘으로 하려는 사람은 안된다 내 죄구나..... 감추려고 마라... 결혼하면 시작이다. 죄를 전가 시키려한다. 하나님을 반역 교만 = 죄의 뿌리. 구원자를 구한다... 죄가 정말 심각하구나 ... 근원은 하나= 욕구 불만족.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거. 관계의 기술이 아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 ... 분노 = 우리가 하나님이 아니라는 증거.... 통제가 되어야 욕망이 아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하나님처럼 되려는 걸 그만두어야 한다 내가 누군지 알면.... 아파르. 선악. 저주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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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정수생각 2012. 3. 9. 22:26
어제 아프다고 하고 수업을 땡땡이 쳤다.
나의 첫 땡땡이는 고등학교 1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요일만 되면 나는 야자를 땡땡이 치고 교회의 금요찬양을 가곤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나는 미친 스케쥴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학교가 멀어서 새벽 같이 나가서 스쿨 버스에 올라탔고, 그 스쿨버스는 3학년 선배들 때문에 거의 앉지 못했었다.
그러기를 1시간 가까이 걸려서 학교에 도착하면 9시까지 full schedule이었다.
집에 오면 너무 힘들어해서 부모님이 과외를 시켜주셨는데, 거기서 마저 만날 졸곤 했었으니...
어려서부터 허약체질이었던 나는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금요일이 너무 좋았다.  
공부를 어느 정도 했었고 치아 교정을 하던 터라 금요일마다 치과를 간다고 담탱이한테 거짓말을 하고 교회를 갔었다.  땡땡이의 짜릿함은 역시 거짓말인 것 같다.
선생님께 쌓은 두터운 신뢰도를 역이용하는 카운터 펀치...
아픈척하는 건 또 내가 도사니까...

솔직히 바쁜 것보다 그냥 너무 압박에 허덕여서 쉬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땡땡이를 쳤다.
나는 원채 주사파(4days in a week) 스케쥴이 잘 맞는 녀석이어서 항상 주중에 하루는 수업이 없어야 그 학기 성적을 후하게 맞고 마치곤 했는데, 대학원이 되니까 수업이 있던 없던 교수 눈치보며 매일 랩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요즘 힘들게 했다.  물론, 땡땡이를 치면 후한이 두렵다.  그만큼 나중에 make-up하는데 힘들다.
하지만, 도저히 못해먹겠는 걸 어떻게 하냐...
방학 내에 충분히 쉬었어야 했는데, 너무 빡빡한 여행 스케쥴에 몸과 정신이 많이 피폐해졌었나보다...
솔직히 지난 학기보다 시간이 더 많은데 왜 이렇게 못따라가는 지 모르겠다.
아니, 많지는 않은 거 같다.  훨씬 스트레쓰 받는 일들이 많이 있으니까...
푹 쉬고 나니까 조금 개운하긴 한데, 밀려오는 압박감은 해야지만 없어지는데...
To do list가 점점 길어지는데, cross out하는 건 너무 느리고...
이 세상 삶이 죽을 때까지 이럴 꺼 같긴 한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이 사는 지...
영성 훈련은 다 강아지나 줘버린듯...
쉬면서 내 삶을 돌아보기 보다는 잠을 자기에 바쁘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도 딱한 현실이다.

오랜만에 주님의 안식을 그리워해본다.  가장 알맞은 것... 내 육체가 고통스럽지 않은 상황... 정신적으로 마냥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상황...  안식...  은혜를 입어야만 할 수 있는 것...
이름의 뜻에 안식이 있는 노아가 은혜를 입었기에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근데 그 망할 영원한 생명은 이 땅의 눈으로는 정말 말 그대로 망할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그 것을 향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자꾸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대체하려는 교만을 그만두려고 한다.
내 헛된 열심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완전히 정복되는 그 날까지...
내 자아가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완전히 무릎 꿇는 그 날까지...
하나님은 착하게 살아보라고 나를 이 땅에 보내시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악하고 얼마나 무능한 지를 알라고 이 땅에 보내셨다.  그러므로, 사랑이신 그 분을 깨달으라고... 
회개하라 박정수야! 천국이 이미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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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엔 봄이 한창이다.
날씨가 따뜻해져도 할 일은 계속 많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내 중심적으로 살고 있구나...
결국 모두 나만을 위해서 하는 것 아닌가...
남을 섬기는 것도 결국에 착해보이려는 나의 의 때문이고...
남을 사랑하는 것도 결국 내가 사랑받지 위해서 아닌가...
바라지 않고 하는 사랑은 불가능한 것인가.....
내 존재가 사라짐을 겪는 것... 나의 이름이 지워지는 것... 내 의견이 묵살 되는 것... 내가 처참하게 다른 이에게 지는 것... 내 것을 빼앗기는 것..
이런 것들에게 좀 더 익숙해지고 싶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이리 힘들 줄이야...
예수님이 달리신 그 십자가를 오늘도 나는 회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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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이런 나의 모습이 너무나 싫다.
수치스럽다기 보다는 쪽팔리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하지만, 삶에는 내가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인걸.... 그래서 또 무너진다.
내 존재는 또 다시 말살 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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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정수생각 2012. 2. 26. 13:56
이번 학기 이래로 처음으로 성경공부를 cancel 시켰다.
일주일에 3일간을 거의 감기 몸살로 누워있었는데...
그래도 그 기간동안 말씀 본다고 본 게 고작 메케니칼 레이아웃 한 정도???
거기다 미뤄놨던 시험과 과제물 그리고 티칭이 한 번에 몰려오면서...
나는 거의 비상사태이다.  아직 기침도 하고 몸도 안좋은데...
어제는 울교회 첫목장모임이라 아픈 몸을 이끌고 부랴부랴 목사님 댁에 다녀왔고,
흠... 내일은 교회 성가연습으로 9시 20분까지 오랜다.
솔직히 안도와준다.  원래 남한테 피해주는 거 싫어하는데...
교수들한테 다들 미안하다고 하며 시험 연기하고 숙제 연기하고... 아.....
왜 이래야하는 지... 철저하지 않으면서 항상 철저한 나로 이미지 굳혀왔는데...
그냥 다 무너지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경공부도 안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슨 율법주의도 아니고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백기를 뽑아드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에 그랬다.  잘한 것 같다.  주먹구구로 준비도 안된 상황에 얼버무리는 것보다 더 나은 거 같긴 하다.
이 기회에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삶에 힘이 되는 지 다시 한 번 되새길 수도 있을 것 같고...
솔직히, 좀 두렵긴 하다... 말씀 묵상이 없는 나의 삶??? 흠... 물론 벼락치기로 매주 연명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지난 학기 나에게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 줄 하나님이 보여주셨다면, 이번 학기는 얼마나 내가 무능한 존재인지를 철저히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다.
역시 나의 존재는 보잘 것 없었다.  하하하하
은혜를 붙잡고 다시 나아가는 것...  이제 사람들이 대학원 생활하면서 자기가 한 게 없는데 졸업하고 학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실감이 가려고 한다.
결국에 주님께서 지금 이 상황을 그냥 천천히 끌고 가시는 거를 보면 좀 웃기긴 하다.
그래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조금 달려보려고 한다.
허락해주신 boundary 안에서 자유롭게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려고 한다.
물론, 안되는 건 또 안되겠지만... 
상황이 안도와줄 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주시려나보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상황이 없는데, 그냥 뭐... 감사하다.
그래도 내가 살아있으니까... 그래도 그런 주님이 아직 좋으니까...
점점 변태로 만드시는 주님한테 뭐라고 하고 싶긴 하지만...
뭐... 세상이 변태로 만드는 거겠지... 난 원래 주님으로부터 왔고 주님으로 갈 놈인데...
그 분껀데... 어쩌라고...
은혜는 세상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것만이 아닌 것 같다.
은혜는 영적으로 봤을 때 내게 좋은 것...
그러니까 그 분이 나에게 주시는 모든 것이 다 은혜인 것 같다...
그냥 나를 온전한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해서 허락하고 주시는 모든 것... 그 것이 은혜인듯하다...
아... 오늘도 난 은혜 받고 산다...  감사히 받아야지...
기도생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아놔... 주님 보고 싶다는 거 거짓말 같네...
아... 오랜만에 말 붙였다고 삐치시지 않는 우리 주님...
하하하하하... 자꾸 그러시면 저 그런거 이용하는 죄인이랍니다...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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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정수생각 2012. 2. 24. 21:20


요즘 새벽에 학교에 자주 오게 된다.
그 것은 밤에 공부를 끝내지 못해서이다.
좋은 것이 아니다.  질질 끌려가는 인생이라는 이야기다.
아... 힘들다.  제대로 해놓은 게 없다.
그런데 뭐 이렇게 할 꺼는 많은지...
쉬고 나니까 더 한 숨이 나오는 건 할 수 없나보다.
에라이~ 나도 모르겄다.  주님이 알아서 해주시겄지...
지금껏 끌고 오셨는데, 조금 더 끌어주셔야재~
해가 뜨기도 전에 도서관에 앉아서 시험 공부를 하는데...
언더때는 어떻게 공부했나 모르겠다.
아니, 지난 학기에는 어떻게 공부했나 모르겠다.
왜 이렇게 분주한지...
아직 봄이 오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들뜨는지..
우리 주님 다시 오실때가 되었나...
시작도 안했는데 눈이 침침하다...
기침에 시달리며 3시간도 못잤으니까...
망할 기침 감기녀석은 절대 일찍 안떨어지겠구나...
되던 안되던 모르겠다... 주님에게 맡긴다.
나 할만큼 했습니다...
그럼 알아서 하시죠...
IMF때 한국을 떠서 그런지, BJR 정신이 투철하다...
세계적 전문용어 BJR!~
주님!
먹고 사는 거 걱정하지 말라면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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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Quil

정수생각 2012. 2. 23. 15:54
시간이 마구마구 흘러간다.
내가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고 실망한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 방황했었다.
그렇게 마음을 잡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대놓고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감기가 나를 덥석 물어버렸다.
아무 것도 못하고 빈둥거리면서 쉬는 내 모습...
이게 얼마만인가...
참 좋구나... 혼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참 좋구나...
이 것도 이제 내일부터 끝인데...
그 내일을 위해서 NyQuil을 사와서 먹었다.
몸이 나른해짐을 겪는다.  그렇지만, 아직 그렇게 졸립지가 않다.
기침 감기가 너무 무섭다.  좀 빨리 잡혔으면 좋겠는데...
휴식을 주신 그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밤 충분히 쉬고 싶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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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Wednesday

정수생각 2012. 2. 22. 16:08
Ash Wednesday다.
솔직히 침례 장로 교회로 오고 나서는 별 의미가 없어진 날이다.
감리교회에 다니던 시절, 그래도 나름 노력이라도 했었지만, 별로 work한 적은 없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다.
내가 하면 안되지만, 그 분이 하시면 되니까...
나의 영적상태를 어두운 곳으로 몰고 가는 것도 끊고 싶고...
그리고 노력해봐야 더 알 것 아닌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되지 않을 것 같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감기가 걸렸는데 제대로 걸렸다.
어쩌면 이렇게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드시는지...
뭔가 해서 다시 따라 잡으려고 했건만, 다 수포로 돌아갔다.
내가 세운 계획이 자꾸 뒤틀어지면서 무기력해지고 짜증만 늘어간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아프다고 받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꼭 그 것을 가지고 take advantage하려고 한다.
역시, 내 안에는 하나님 되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다.

혼자 있으면서 아플 때가 제일 서럽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열심히 손 닦았건만...
우리 주님께서는 나를 또 가만히 안놓아두신다.
철저하게 내 삶에 개입하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 안의 죄악이 폭로 될 때, 고통 속에서 기뻐할 수 있는 변태가 되고 싶다.
정말 그분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보여주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드린다.

주위에서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다.
facebook에 아프다고 하면 그래도 많은 동정의 댓글을 받을 수 있을텐데...
아직은 하지 않겠다.
환경을 탓하지 않겠다.  다른 사람에게 동정표를 사서 나를 다시 세우지 않겠다.
그냥 주위에서 나를 챙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세상에서 구분된 자로 사는 것은 때로는 거지 같고 짜증나지만,
그렇게 나쁜 일만은 아니다.
내 안에 미친듯이 샘솟는 생명수가 있으니까...
아프니까 머리에 생각만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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